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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반 국민, 기준금리 인상에 주거비 부담 고통

 기준금리가 올라가면 각 가계의 재정상태가 악화되고 있는데, 작년보다 올해, 올해 보다 내년 더 악화될 것이라는 걱정이 크다.   비영리설문조사기관인 앵거스리드연구소(Angus Reid Institute)에 5일 발표한 최신 설문조사에서 렌트임차인 54%와 모기지 대출자 45%가 이미 매일 월세를 내거나 모기지 갚는데 고통스럽다고 대답했다.   전체적으로 모든 것을 감안해 재정문제가 작년에 비해 나아졌는지 악화됐는 지에 대한 질문에 46%가 악화됐다고 대답해 2010년 이후 가장 높았다. 작년과 같다고 해답한 비율은 39%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. 나아졌다는 대답은 14%로 나왔다.   1년 후에는 어떨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과 같을 것이라는 대답이 41%, 악화될 것이라는 대답이 32%, 그리고 나아질 것이라는 대답은 19%로 각각 나왔다.   특히 매달 렌트비나 모기지를 갚는데 매우 힘들다고 대답한 비율이 작년에 19%였는데, 올해는 24%로 올랐다. 모기지로 주택을 산 자가 보유자 모기지를 관리하기에 힘들다고 대답이 중 34%에서 45%로 올랐다.   여러 문제들 중에 가장 개인적으로 걱정되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생활비/인플레이션이 62%로 가장 높았고, 이어 의료건강 47%, 주거 여유도 30% 등으로 나왔다.   이번 조사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280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고, 표준오차는 +/- 2% 포인트이다. 표영태 기자주거비 절반 기준금리 인상 절반 국민 주거비 부담

2023-06-0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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